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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pany Story

Company Story

SIRE 기타의 시작을 이야기 하자면 16년 전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SIRE는 어린 시절 저희 밴드 이름 입니다. 드럼을 치던 Joe와 기타를 연주하던 June,

그리고 베이스 주자인 저 Kyle 이렇게 3명이 연주하는 몽상가들이 모인 밴드였습니다.

Joe와 June은 여전히 나와 함께 SIRE 기타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저희 이야기는 정말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이야기 입니다

그 소설 같은 이야기를 지금부터 들려 드릴께요.

First Guitar Shop

SIRE 라는 밴드를 하던 시절 우리는 학생이라 돈이 너무 없었습니다.

좋은 악기는 너무 비싸서 엄두를 내지 못해서, EMG 픽업을 어렵게 구한 후 몇 권의 기타 제작 관련

서적에 의지해서 밤이 새도록 기타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스스로 만든 악기로 연주하는 밴드였죠.

그렇게 실험적으로 만든 악기들을 주변 뮤지션들이 구입해 주면서 본격적으로 기타를 만들기 시작했고,

1998년 5월 어느 선배의 조언에 따라 우리 집 지하 창고에 회사를 세우고 인터넷으로만 기타를 팔기 시작했습니다.

그걸 시작으로 시간이 흘러 창업 10년 만에 저희는 한국 No.1 기타 회사가 되었고, 저흰 자신감이 넘쳤었습니다.

당시 저희는 거칠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주 쉽게 결심했습니다.

"한국엔 더 이상 적수가 없으니 이제 세계 시장으로 가자!!! "


그러나 세계 시장의 벽은 너무나 높았습니다. 미국이나 유럽 일본의 유통회사들은 저희 악기의

가격과 품질에 대해서는 Amazing을 연발했지만, 정말 어이 없는 조건을 제시하더군요. 지금도

그 때를 다시 생각하면 화가 많이 납니다. 악기는 훌륭한데 거래를 시작할 수는 없다니...

그들의 이유는 이런 것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한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를 구입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이 엔도저로 참여하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

Life Lessons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순진하게 좋은 가격에 좋은 퀄리티라면 세계 어디를 가도 통할 것이라고 생각했었으나,

그것은 참 어리석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때 저는 정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었고, 그때부터 악기의 유통 방식에 대해서 뭔가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저희에게 좌절을 안겨준 그 대형 유통업체들에게 복수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사건이 고맙게도, 지금 돌아보면 그때의 경험이 악기 산업에서 메이저 유통회사들에게 대부분의 혜택을 누리는 형식이 아닌,

보통의 연주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개념을 갖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때 3가지를 맘속으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1. 보통의 연주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브랜드를 만들자!!

2. 미국에 새로운 브랜드의 기타 회사를 설립하자!!

3. 내 뜻을 이해해 주는 세계적인 연주자를 찾아보자!!


그 결심 후 저희는 미국에 SIRE Guitar 를 설립했고, 오직 SIRE만을 위한 세상에 없었던 특별한 기타 공장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마커스 아저씨를 만나 서로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것에 기절할 듯 기뻐하며 SIRE 기타의 런칭을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마커스 아저씨가 너무 까다로워서 2년을 더 준비해야 했으며, 이제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Sire Revolution" 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Oh ! Marcus Miller !


마커스 밀러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생각의 시작부터 그는 정말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차원의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유입니다.

제가 모두에게 "악기 산업의 혜택을 보통의 플레이어들에게 돌아가게 해주자" 라고

했을 때, 다른 이들은 저를 몽상가 취급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마커스 아저씨는 제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었습니다.

"오 마이 갓!!! 마커스가 제 생각에 동참해 주다니!"

우리는 데칼코마니 처럼 생각이 통했고, 저의 형편 없는 개런티 제시에도 불구하고 그가

오히려 이 SIRE REVOLUTION에 더 많은 애정을 갖고 참여 했습니다. 제 생각보다 더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며 반드시 보통의 뮤지션 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끊임 없이

주장해서 저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했지만...


사운드 튜닝도 2년 가까이 걸렸습니다.그는 진정한 완벽 주의자였습니다.

"좀 더 미들이 Fat 했으면 좋겠어", "저음역을 좀더 샤프하게"

하여튼 그는 정말 완벽에 완벽을 추구했습니다. 나무의 등급을 고르는 일부터 하드웨어의

테스트 까지 그는 그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우리보다 더 이 프로젝트에 미쳐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를 한마디로 정의 하자면 그는 Justice guy 입니다. 반열에 오른 플레이어의 가장 좋은

예 입니다. 그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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